여러분은 ‘지구의 날(Earth Day)’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매년 4월 22일, 전 세계에서는 환경 보호를 기념하고 행동으로 옮기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Google 역시 이날을 기념해 특별한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는데요, 바로 ‘Google Earth Day Quiz(구글 지구의 날 퀴즈)’ 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환경 보호의 의미를 알리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구글의 지구의 날 퀴즈, 어스데이의 역사와 목적, 그리고 한국에서의 활동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애초에 ‘지구의 날’ 이란?
‘지구의 날(Earth Day)’은 1970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환경 보호 운동입니다. 미국에서 처음 개최된 1970년 4월 22일부터 현재까지 193개국 이상이 참여하여 다양한 종류의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193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환경의 날로 발전했으며, 기후 변화 대응, 재활용, 플라스틱 감축 등 다양한 활동이 동시에 진행됩니다.
지구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생태적 전환의 출발점” 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쓰레기 줍기, 나무 심기 같은 개인 활동부터, 기업의 ESG 캠페인,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발표까지 모두 이 날을 중심으로 확산됩니다.
구글 에서는 지구의 날에 퀴즈를 출제하고 있다
‘구글 숨겨진 미니게임’ 등의 키워드로 자주 검색되는 것처럼, 다양한 재미 요소를 숨겨놓는 Google은 지구의 날에는 사용자들에게 퀴즈를 제공합니다. 구글(Google)은 매년 4월 22일 ‘Google Earth Day Quiz(구글 지구의 날 퀴즈)’ 를 공개하는 데, 이는 오락이 아니라, 환경의 가치를 즐겁게 인식시키는 디지털 캠페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참여자는 몇 가지 간단한 질문에 답하며, 그 결과에 따라 자신을 상징하는 동물을 추천받습니다.
예를 들어 ‘판다’는 평화와 공존, ‘거북이’는 인내와 지속 가능성을 상징합니다. 이처럼 동물 비유를 통해 환경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결과를 SNS에 공유하면서 ‘22일 지구의 날은 환경의 날’이라는 인식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됩니다.
Google Earth Day Quiz의 내용과 플레이 방법
(출처: Narander Tutorials)
참여 방법은 간단합니다 — 구글 검색창에 ‘Google 지구의 날 퀴즈’ 또는 ‘Earth Day Quiz’ 를 입력하면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퀴즈는 구글의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떤 활동을 좋아하나요?”, “휴일에는 어떻게 보내나요?” 등의 질문에 답하면 AI가 사용자의 성향을 분석해 특정 동물로 비유한 결과를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활동적이고 사교적이다”를 선택하면 돌고래, “느긋한 편이다”를 선택하면 나무늘보가 결과로 나옵니다.
평범한 심리 테스트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지구 생태계의 다양성과 공존의 중요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치입니다. 이 결과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은 자신과 지구의 연결성을 다시금 인식하게 되며, 그것이 바로 구글이 퀴즈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지구의 날 활동과 목적
(출처:몽당오늘)
지구의 날의 핵심은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 입니다. 기업과 개인, 정부와 단체가 각자의 방식으로 참여하며, 그 목적은 단 하나 —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것입니다. 구글의 퀴즈처럼 디지털 캠페인으로 참여할 수도 있고, 지역 사회에서는 플라스틱 줄이기·재활용 운동·친환경 행사 등이 활발히 진행됩니다. 또한 UN은 매년 ‘평화의 종’을 울리며 자연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결국 지구의 날은 거창한 운동이 아니라 작은 행동의 연속을 통해 지구의 변화를 이끌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지구의 날의 목적은 환경에 대해 생각하는 것
지구의 날은 환경을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넘어, ‘생각의 전환’을 유도하는 날입니다.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에너지 소비, 일회용품 사용, 쓰레기 배출 등 일상의 습관을 돌아보게 만드는 계기가 됩니다.
이 날은 거대한 정책보다 개인의 인식 변화가 행동의 출발점임을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물을 절약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소한 실천이 모이면 지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이 확산됩니다.
한국에서도 지구의 날에 참여하고 있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원)
한국에서도 지구의 날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예를 들어 여의도공원을 중심으로 지구의 날 기념행사 ‘우리의 힘 우리의 지구’라는 이벤트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한국 역시 4월 22일을 맞아 전국적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환경부와 서울시가 주관하는 ‘지구의 날 기념식’ 과 전국 주요 도시의 소등 캠페인(Earth Hour) 이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공원에서는 “우리의 힘, 우리의 지구”라는 주제로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 친환경 전시, 업사이클링 아트 행사가 열립니다.
기업들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상품을 출시하고, 학교나 기관에서도 재활용품 공모전, 걷기 캠페인 등을 통해
모두가 함께 환경 실천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개인·사회·기업이 함께 움직이는 선순환 구조가
한국형 지구의 날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요약
(출처: @androidsomething2005)
Google 지구의 날 퀴즈 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전하는 가장 대중적이고 창의적인 디지털 캠페인입니다. 하루 5분의 참여로도 환경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이런 작은 움직임이 모여 지구를 바꾸는 거대한 힘이 됩니다.
4월 22일, 검색창에 “Earth Day Quiz”를 입력하는 그 한 번의 행동이 환경을 생각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지구를 위해 생각하고, 지구를 위해 행동하자.”그것이 Google이 전하는 메시지이자,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의 약속입니다.
